인천 출신 원로배우 정진(본명 정수황)씨가 2일 담낭암 투병끝에 별세했다. 향년 75세. 정씨는 1984년 MBC 사극드라마 ‘설중매’에서 ‘노회한 책사 한명회’역을 개성 강하게 펼쳐내 이름을 알렸다.
1941년 중국에 태어나 아버지를 따라 인천에 정착한 뒤 동산중고를 졸업했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오랫동안 연극무대서 활동했다. TV드라마 제1공화국 임진왜란 설중매 4공화국 태조왕건 등에 출연했다.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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