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슴 설레는 데이트 첫날에 탈주범을 만나다

'오늘부터 1일' 12월 6일 개봉...이문식 출연

2024-11-25     김현정

 

 

가슴 떨리는 데이트 첫날의 설렘이 살인마 탈주범의 위협으로 살벌한 난투극이 되어 버리는 로맨틱 스릴러 ‘오늘부터 1일’이 오는 12월 6일 개봉을 앞두고 로맨스가 스릴러가 되는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늘부터 1일'은 가슴 떨리는 데이트 첫 날의 설렘이 살인마 탈주범을 만나 살벌한 난투극이 되는 로맨틱 스릴러. 다수의 흥행작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개성있게 연기한 이문식이 싸이코패스 순정파 살인범을 연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경찰공무원을 꿈꾸지만 날라리 인생을 살고 있는 지은(연이안). 범생이 같지만 스포츠토토에 빠져 사는 진구(하종우).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데이트 첫 날, 집 안으로 숨어들어온 탈주범(이문식)으로 인해 그들의 하루는 개차반, 개싸움의 난장판이 되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진구(하종우)와 지은(연이안)이 설레는 만남의 장면, 데이트를 앞둔 두 사람의 모습, 집으로 초대되어 다정하게 앉아 있다가 누군가의 방문을 느끼는 찰나, 살인범의 위협을 받게 되면서 난투극으로 변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수감되었다 도망친 탈주범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는 경찰서 장면에서 경찰서장을 연기한 지대한, 모텔주인 역의 박상면의 빛나는 연기도 눈길을 끈다. “모텔 짬밥 십년에 손님을 보면 딱 알지, 이 놈이 죽으러 온 놈인지 죽이려고 온 놈인지” 라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시키기 충분하다.

 마음 약한 탈주범의 황당한 인질극 속에 데이트 첫날의 설렘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지은과 진구의 속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장면과 더불어 순정파 싸이코패스 용가리의 절박한 표정은 영화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을 부추긴다. 짧은 시간에 사랑에 빠졌지만, 서로에 대해 모르는 상황에서 죽음의 위협에 직면하여 마음 속깊은 내면이 드러나는 로맨틱 스릴러 ‘오늘부터 1일'은 12월 6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